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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ther Lee Editor

가을철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차(Tea)

일반적으로 호흡기 질환은 건조하고 추운 환경에서 걸리기 쉬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과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계절 감기와 코로나19가 동시에 발현되는 트윈데믹에 대한 주의를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을철에는 알레르기 유발 항원으로 알려진 알레르겐으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몇 가지 알레르기 증상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 가을 알레르기 환자들은 증상 완화를 위해 평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상 생활을 통한 습관화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 알레르기

미국 Loyola Medicine의 알레르기 전문의인 라크나 샤(Rachna Shah,O.D.)박사에 의하면, 가을 알레르기는 보통 돼지풀이 증가하는 8월 중순에 시작되며, 꽃가루가 많아 고초열(hay fever)을 유발하는 돼지풀과 함께 가을철 알레르겐으로 꼽히는 꽃가루, 곰팡이, 풀 등에 의해 전파된다고 한다. 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눈과 코 가려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두통, 목 염증 등이 있으며, 코막힘, 콧물, 두통, 목 염증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코로나 증상과 혼합되거나 중복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미리 알레르기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와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증상은 구분될 수 있는데, 알레르기는 이물질에 대한 면역체계의 과민반응의 일종으로 가려움증과 재채기가 주된 증상이며 오한, 몸살, 발열 등을 동반하지 않는다. 만약 알레르기에 이러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만성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알레르기 완화에 필요한 약과 비강 스프레이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알레르겐이 많은 시간대 즉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의 야외 활동을 중지하고 다른 시간대로 옮겨 활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샤 박사는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외출했다가 귀가한 뒤에 옷을 세탁하거나 갈아입는 것이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이러한 사항을 모두 준수한 뒤에도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다면 전문의 진단을 받기를 권하고 있다.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 이외에도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숙면 등으로 일정한 신체리듬을 유지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특히 따듯한 차를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또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돕는 가을 차

녹차

녹차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과 카테킨은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녹차를 발효시켜 만든 홍차에는 더 많은 양의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있어 봄, 가을 알레르기 발생 빈도가 높은 계절에 더욱 유용하다.

사과 식초차

사과 식초에는 항바이러스 성분과 항히스타민제가함유되어 있으며, 소염 작용의 효과가 있다. 따듯한 사과 식초차는 계절성 알레르기 및 감기, 또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며,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대추차

대추는 비타민 A, B, C, 사포닌, 칼슘,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콧속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코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대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몸 속 발암물질을 흡착하는 해독 기능이 있다.


작두콩차

작두콩은 항염 작용이 뛰어나 가래 기침을 삭여 비염, 축농증, 중이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작두콩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도와 피로해소,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생강차

생강에는 비타민 C, 마그네슘, 진저롤 등이 풍부한데, 비타민 C는 히스타민 분비 및 작용을 억제해 항알레르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생강에는 항균, 항바이러스, 살균작용의 효능이 있어 콧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료 출처: prevention.com, webm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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