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style
2020-2021 trend color 'Burnt Henna' 가을 채색
패션쇼의 새로운 해석으로 각광을 받았던 '숲으로 간 런던 패션 위크’는 화려한 무대와 조명 아래 국한되었던 패션쇼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런던 패션 위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던 패션업계도 재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팬톤 색채 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에서는 뉴욕과 런던의 패션시장에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면서 올 가을과 겨울에 유행할 칼러를 제시했다. 패션에 있어 디자인 못지않게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이 바로 컬러인데, 올해 팬톤 색채 연구소가 발표한 2020-2021년 트렌드 칼러 10가지 중 유독 강렬하게 끌리는 색상이 있어 소개한다.
Burnt Henna Color

빨간색에 짙은 갈색 음영을 담은 벽돌빛의 Burnt Henna는 90년대 한 차례 유행을 일으켰던 색상으로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따듯하고 안정된 느낌과 절제가 담긴 색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붉은 기운이지만 다크한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을이라는 Timeliness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색상으로 통용된다.
비비드한 컬러들이 주를 이루던 여름이 지나면서 레드 계열의 상품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특히 Burnt Henna 를 비롯해 Wine, Oxblood, Maroon 등 다크 레드 팔레트의 색상들이 주를 이룬다. 그중에서도 Burnt Henna 컬러는 가죽제품에서 더욱 빛나는 색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죽 점퍼, 부츠, 가방 등 가죽 소재의 제품들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Burnt Henna Color Products





TOUCH storylab Editorial Team
참고: Panton Color Institute, Gucci, Hermes, Michael Kors, Lyst, garmen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