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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n Lim Editor

맨해튼의 새로운 교통 아이콘, Baby Blue Tesla Taxi

올해 초,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인 레벨(Revel)은 테슬라 전동차인 모델 Y를 이용해 뉴욕시에서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이미 뉴욕시 택시 면허가 수요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뉴욕 택시 위원회인 TLC 측에 의해 면허 발급이 거부되면서 무산되었다. 그런데 최근 TLC는 뉴욕시의 친환경 정책 및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다시 면허를 허용함으로써 애초의 계획이 전격 시행될 예정이다.

All Photo Courtesy of Revel.com

Revel 사에 의하면, 8월부터 약 50대의 테슬라 모델 Y SUV 전동차를 보급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8월 2일부터 약 15대의 택시로 42번가 이하의 지역에서 시험 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적인 시험 운전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가 있을 시에는 맨해튼 전 지역과 인근 자치구로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며, 이번 8월 안으로 5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택시 수요가 80% 이상 급감했지만, 다시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과 도심 환경 오염을 고려하면 전동차 택시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레벨 사의 택시 서비스 차량은 Baby Blue Color의 테슬라 모델 Y로, 택시 서비스를 위해 특별히 개조되었다. 기존 차량과 달리 앞 열에 조수석이 없기 때문에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고 승객 역시 안락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환경과 기후 문제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대안으로 도입된 전동차 택시 서비스는 앞으로 미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도시 전역에 충전소 확보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자료 출처: Level.com, timeou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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