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n Lim Editor

건강을 지키고 자연을 살리는, Sustainable Coffee Brand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면서 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식료품은 물론이고 간식이나 스낵의 수요가 많아졌으며, 특히 커피나 차 등의 음료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1월, 중국의 ‘솽스이’ 소비 축제 자료에 따르면 커피 거래액이 전년 대비 1,900%가 상승했고, 그중에서도 액상형 커피, 캡슐형 커피 소비는 5,00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런데 지난해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제시한 영국 왕립식물원 과학자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기후 조건의 악화, 삼림 벌채, 곰팡이 병원균과 해충의 확산으로 인해 앞으로 야생 커피 종의 60%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으며, 2050년까지 아라비카 커피 생산에 적합한 토지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커피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그만큼 커피의 퀄리티가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즐겨 마시고 자주 구입하는 커피의 질이 어떤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 사이 뉴욕시에서는 친환경의 지속 가능한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증가했다. 대다수의 올가닉 커피숍들은 원산지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커피를 각 커피숍 나름의 유니크한 방식으로 로스팅하는 절차를 거친다. 유기농 커피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커피를 말하며, 원산지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재배된다. 또, 원산지로부터 판매까지의 생산과 유통과정이 명확한 공정거래와 인증을 거쳤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흔히 유기농 커피를 셰이딩 커피(Shade-grown Coffee), 혹은 공정무역 커피(Fair Trade Coffee)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커피의 재배 방식과 유통이 유기농 커피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Shade-grown Coffee란 커피나무가 Canopy 라고 하는 나무 덮개 밑에서 자란 커피를 말한다. 커피나무들 사이에 잎이 크고 넓은 나무들을 심어 그 나무 그늘에서 커피가 자라도록 하는 전통적인 재배 방식이다. 이는 생태학의 원리를 이용해 잡초나 해충을 막고 커피가 천천히 자라면서 숙성되도록 돕는다. 또, Fair Trade Coffee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커피를 재배하는 가난한 제 3 국가들이 국제무역에서 공정한 거래에 따라 합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정무역의 기준 인증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기농 커피는 대량 생산된 일반 커피와 비교해 가격이 다소 높을 수는 있지만, 농약이나 합성비료의 사용 없이 자연 그대로의 전통적 방식으로 재배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토양과 자연의 오염을 막는 방식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원산지와 재배 과정, 그리고 공정한 거래를 거친 유기농 커피 한 잔은 건강도 지킬 뿐만 아니라, 자연을 살리고 지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Sustainable Coffee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기농 커피 브랜드 몇 가지를 소개한다.


Roasting Plant

Courtesy of Roasting Plant

Roasting Plant는 Fair Trade Coffee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방식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커피빈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즉시 Roasting하고 바리스타의 손을 거쳐 Brew 해준다. 커피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로스팅 플랜트 커피는 모두 올가닉 커피빈만을 사용한다.

https://roastingplant.com/


Citizens Coffee

Courtesy of Citizens Coffee

Citizens Coffee는 호주에서 영감을 받은 커피전문점으로, 올가닉 원두를 직접 고르고 Roasting 하는 Melbourne-Style의 커피를 제공하는 곳이다.

https://citizens.coffee/


Stumptown Coffee

Courtesy of Stumptown Coffee

오레곤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스텀프타운 커피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질감이 살아있는 커피빈과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올가닉으로 재배된 커피빈을 직접 공정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일 년에 3차례 커피 생산지를 방문하여 농부들과 파트너쉽을 유지하며 커피 퀄리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https://www.stumptowncoffee.com/


Kobricks Coffee Co.

Courtesy of Kobricks Coffee Co.

Kobricks Coffee Co.는 4대째 대를 이어 유기농 커피를 판매하는 곳으로 매번 소량의 커피를 직접 로스팅해 신선한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다. Kobricks Coffee Co.의 대표적인 커피로는 블랜드, 에스프레소, 싱글 오리진 등이 있다.

https://www.kobricks.com/


Kaffe Landskap

Courtesy of Kaffe Landskap

Kaffe Landskap은 뉴욕시와 덴버 두 곳에 터를 둔 독립 커피 회사다. 올가닉 커피콩만을 직접 로스팅해 판매하는 곳으로 건강한 커피 판매를 모토로 하는 곳이다.

https://kaffelandskap.com/


자료 출처: Wikipedia, National Geographic, the good t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