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ther Lee Editor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Kids Clothing Brands

전 세계적으로 약 160억 달러의 시장인 아동복은 재활용되기도 하지만 어린이들의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대부분 빠른 시일 내에 버려지게 된다. 한 통계에 따르면, 부모들은 평균적으로 매년 아이들의 옷에 700달러 이상을 지출하지만, 어린이들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일 6천 3백만 파운드의 옷이 매립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동복의 생산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되거나 공유될 수 있는 아동복 전용 재활용 브랜드와 플랫폼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은 기후 변화와 미세 플라스틱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아이들의 건강에도 이롭고 아이들이 살아갈 터전인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려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친환경 아동복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비쌀 수도 있지만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아동복을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로 공유하는 다양한 아동복 브랜드를 소개한다.
Borobabi
(Boys& Girls, Newborn to 6 years)

2020년에 론칭한 Borobabi는 지속가능하며 윤리적으로 생산된 아동복을 제공하는 순환형 의류 판매업체이다. 실제로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주축이 된 Borobabi 스타일리스트들이 여러 벌의 옷을 코디네이팅해서 고객에게 배송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그 가운데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구입하거나, 대여하고 나머지는 반품할 수 있다. www.borobabi.com을 방문하거나 Instagram에서 팔로우하여 Borobab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Mightly
(Boys& Girls Ages 2-12)

Mightly의 티셔츠, 레깅스, 드레스, 후드티, 파자마 컬렉션은 인도에서 공정 무역 인증을 받았으며 GOTS 유기농 면과 무독성 염료로 만들어졌다. Mightly의 아동복은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에 기반을 둔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Lili Arnold가 디자인한 매우 귀여운 스타일의 아동복이 주류를 이룬다.
Firebird
(Kids Boys, Girls& Gender-Neutral, Ages2-13)

Firebird Kids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유기농 아동복을 소량 생산하는 제로 웨이스트 브랜드이다. Fire Kids는 아이가 자란 후에 깨끗하게 입은 옷을 할인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는 ‘Pass It On’이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신뢰를 바탕으로 옷을 재구매할 수 있다.
Hanna Andersson
(Boys & Girls Ages 0-14)

Hanna Andersson은 신생아부터 14세 사이즈까지 다양한 종류의 아동복을 구비하고 있는데 특히 각종 캐릭터 의상, 디즈니의 공주부터 마블의 슈퍼히어로까지 아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 의상과 파자마를 판매하고 있다. Hanna Andersson은 1983년 환경친화적 도시인 포틀랜드에서 시작되었으므로 최초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아동복 브랜드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유기농 면과 같은 천연 재료로 만들어진 Hanna Andersson 아동복은 잘 세탁하여 다시 물려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자료출처: sustainably-chic.com, Earthhe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