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콜라겐을 위한 식탁, Collagen Boosting Food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모든 사람의 로망이다. 피부가 건강하다는 것은 진피(피부의 가장 바깥층 아래) 내에 위치한 콜라겐이 피부 구조를 탄탄하게 지탱하고 있다는 의미다. 콜라겐은 피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근육, 힘줄, 위장관, 그리고 심지어 혈관에서도 발견되며 몸 천체에 분포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면서 신체와 피부의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콜라겐이 분해되지 않도록 노력 여하에 따라 노화 지연은 물론 건강한 피부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인체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하지만, 20대 후반을 기준으로 콜라겐 생성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를 막기 위해 콜라겐이 함유된 보조 영양제나 치료제(콜라겐 펩타이드 보충제)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많은 피부과 의사들은 우리가 먹는 다양한 식품에는 피부의 콜라겐을 자연적으로 증가시키는 힘을 가진 것들이 많으므로 식품을 통한 콜라겐 섭취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평소 식단에 과일과 채소를 추가하고 가능한 한 요리하지 않은 날것으로 먹기를 추천하고 있다. 콜라겐이 비교적 많이 함유된 식품을 소개한다.

단백질 식품

영양학자 제니퍼 핸웨이(Jennifer Hanway)에 의하면 콜라겐은 단백질의 구성 요소인 19개의 아미노산으로부터 형성된다고 한다. 따라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추가하면 콜라겐 섭취를 늘릴 수 있다. 특히 유기농 닭고기, 풀을 먹고 자란 소고기, 야생 연어와 같은 양질의 동물 단백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계란의 흰자는 몸에 필요한 건강한 단백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몸에서 콜라겐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인 라신과 프롤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반드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짙은 녹색 채소류

시금치, 케일과 같은 짙은 녹색 채소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콜라겐 생성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약해진 콜라겐을 방지하기 위해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은 시금치를 통해 인체의 천연 지질을 회복시켜주어 피부에 수분을 유지하고 미세주름과 오염물질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여드름 흉터나 피부의 상처를 완화하는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생선류

참치나 연어와 같은 생선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피부 세포는 얇은 지방 막으로 쌓여 있는데 오메가-3가 피부 구조를 건강하게 지켜주기 때문이다.

발효 식품

요거트, 사우어크라우트, 콤부차와 같은 발효 식품에는 과산화물 디스뮤타아제를 생성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박테리아 종류인 유산균이 들어 있다. 과산화물 디스퓨타아제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줄임으로써 콜라겐의 파괴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제다. 따라서 하루 적정한 분량의 발효음식을 섭취하고 양질의 유산균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붉은 채소류

토마토, 고추, 그리고 챠드(Chard), 사탕무(Sugar Beet)는 자외선에 대한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산화 방지제 리코펜이 다량 들어 있다. 리코펜은 콜라겐 수치를 증가시키면서 피부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천연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한다.

콩류

두유, 치즈, 두부, 콩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MMP와 같은 효소를 차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니스타인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콩이나 두부 섭취를 늘리고 치즈, 두유 등의 식품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굴

싱싱한 굴에는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 가지 미네랄인 구리, 망간, 아연의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 B12를 포함한 다른 영양소들로 가득 찬 굴은 칼로리가 낮고 건강상의 이점이 많아 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마늘

우리 몸의 콜라겐 생산에 필요한 황의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인 마늘은 손상된 콜라겐 섬유를 재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리포산과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가능한 한 자주 섭취하기를 권하고 있다.

자료 출처: newbeauty.com, medicine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