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na Huh Editor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미리 보기 랜선 투어 ‘프랑스, 파리(France, Paris)' 편
코로나19 팬데믹이 해를 넘기며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쓰기와 비대면, 그리고 거리 두기에 지쳐가는 사람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은 바로 ‘여행’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낯선 곳에서의 경이로움과 신선함을 느끼고 새로운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의 유익을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것이 모든 사람의 바램일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종식은 아직 요원한 만큼 여행에 대한 기대는 좀 더 묻어 두고 대신 랜선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달에 소개했던 에어비앤비(Airbnb)와 함께 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독특한 체험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을 랜선으로 둘러보는 투어를 소개한다. 가상 여행 프로그램이지만 라이브로 진행되는 인터렉티브한 투어들은 사실 집콕 시대에 가장 걸맞는 새로운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에어비앤비의 여행 프로그램은 완성도가 높아 랜선 투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은 상품 중 하나다. 비록 가상 여행이지만 마치 실제 여행을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흥미롭고 알차게 꾸며진 이 프로그램은 에어비앤비(Airbnb.com) 웹사이트를 방문해 원하는 지역, 날짜 그리고 시간을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방문하고 싶은 곳을 가상으로 미리 둘러보는 에어비앤비 랜선 투어, 첫 번째 순서로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Paris
파리지앵과 함께 보내는 멋진 하루
Time: 1 Hour Cost: $17 Guide: Anto, Tais, & Peter
파리가 고향인 파리지앵 Anto, Tais, 그리고 Peter와 함께 하는 이 투어는 아름다운 도시 파리의 일상을 공유하며 파리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하루 투어 프로그램이다. 파리 토박이 호스트들은 일반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할 경우 결코 체험해볼 수 없는 알찬 팁들을 무한 제공하며 ‘파리 제대로 보기’를 소개하고 있다.
우선 파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루브르 박물관을 함께 방문해 일반 관광객들은 잘 알 수 없는 루브르 박물관을 더욱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낯선 도시를 여행할 때 자칫 간과하기 쉬운 도시의 숨은 명소, 덜 유명하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장소 등 진정한 파리지앵만이 알고 있는 장소와 길목들로 여행자들을 안내한다. 특히, 파리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으로 선정된 브랑제리(Boulangerie Utopie) 베이커리에서는 어떤 페이스트리를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 또 파리의 유명 야외시장에서 어떤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또한 낭만의 상징 세느강에서 소비뇽 블랑을 마시며 제대로 된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최고의 소풍을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상세히 알려준다.

그 외에도 다양한 코스들이 추가되며 파리지앵이 아니고서는 결코 알 수 없는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지금 당장 파리를 방문할 수는 없지만, 여행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었을 때 혼자 배낭을 메고 파리로 떠나도 아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정보로 구성된 이 투어는 약 1시간 동안 가상으로 진행된다. 투어 예약은 Airbnb.com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료 출처:Airbn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