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ther Lee Editor
향과 맛, 효능에 반하다, Green Herbs

허브는 향이 나는 식물로 주로 잎이나 꽃을 이용하며 소량으로 향과 풍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채소와는 구별된다. 허브의 풍미로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나 고명으로 사용되며 차로 마시기도 하고 향수로도 사용되며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인한 다양한 효능이 뛰어나 때로 약용으로도 쓰인다. 특히 허브는 항산화 성분과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해 항염증에 도움이 되고 신체 세포 손상을 방지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므로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허브를 요리에 사용함으로써 배가되는 풍미로 인해 요리할 때 건강에 해로운 소금, 설탕 등을 줄일 수 있다. 여름철 각종 요리에 허브를 적절히 사용하여 풍미를 높이고 건강에도 유익하도록 각종 허브 사용법과 효능을 소개한다.
바질(Basil)

단맛이 나는 바질은 바질페스토, 피자, 샐러드, 가니쉬의 재료로 많이 쓰이는데 특히 라자냐 혹은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같은 이탈리아 음식에 많이 쓰이며 고기, 생선, 과일, 채소 등과 잘 어울린다. 말린 잎은 향과 맛이 잘 우러나오도록 요리가 완성되기 약 15분 전에 넣고, 신선한 잎은 향을 잃거나 시들지 않도록 먹기 직전에 올리는 것이 좋다. 바질에는 비타민K가 풍부하고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해 세포와 DNA를 보호한다. 또한 항균성, 항염증 성분을 함유하며 베타카로틴 및 마그네슘을 포함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레가노(Oregano)

오레가노는 톡 쏘는 향을 지니고 있으며 씁쓸한 맛이 나는데 파스타, 샐러드 등 지중해 음식에 주로 쓰이고 수프나 마리네이드, 피자 등에도 쓰이며 육류와 채소에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소염, 진통, 피부병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의료용으로도 널리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오레가노는 허브 가운데 항산화 성분 함량이 높은 허브 중 하나이다.
로즈마리(Rosemary)

상큼하고 강렬한 향 덕분에 고기나 생선의 잡내를 없애는데 유용한 로즈마리는 각종 고기, 가금류, 생선 요리 및 채소 요리, 빵, 스튜,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또한 로즈마리의 향은 오랜 시간 가열해도 향이 잘 없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로즈마리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기억력,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타임(Thyme)

비교적 강하고 독특한 향을 가진 타임의 잎과 꽃은 캐서롤, 수프, 스튜 및 볶음 채소의 맛을 내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로 강한 향을 더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계란, 고기, 생선 및 콩 요리에 타임을 뿌리면 맛이 풍부해지며 스테이크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데도 사용된다. 타임은 소화를 도와주며 기침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주고 편도선염과 잇몸 질환에 사용되며 비듬과 탈모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파슬리 (Parsley)

파슬리는 상큼한 맛과 진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하는 허브로 샐러드, 수프, 육류나 생선 요리하는 데에 쓰이며 딥, 소스, 스튜, 샐러드 드레싱, 마리네이드에 들어가고 가니쉬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 파슬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면역력을 높이며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피부,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자료 출처: en.wikipedia.org, eatingwell.com, cancerfightersthrive.com, heart.org, WebM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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