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na Huh Editor

환경을 생각하는 뉴욕 최고의 Green Hotels

화려한 불빛과 넘치는 관광객들로 대변되는 뉴욕은 친환경 녹색 여행지 리스트에서 쉽게 제외되는 곳 중 하나다. 하지만 높은 인구밀도에 비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과 도보, 센트럴 파크 및 여러 소규모 공원들, 자전거 도로, 하이라인까지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세운 시설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특히 그린 숙박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뉴욕이다. 새로운 호텔 건설은 보편적으로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녹색 건물 인증 프로그램) 인증을 중요시하고 탄소를 줄이기 위해 어느 도시보다 더 큰 노력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투숙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면서 친환경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도입한 ‘녹색 호텔’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을까? 지금 소개할 이 3곳은 LEED 인증뿐만 아니라, 뉴욕 탄소 챌린지 회원 자격, 에코텔 인증을 받은 호텔이자 에너지 및 환경 설계를 준수한 호텔로 선정된 곳이다.

Courtesy of The Benjamin

맨해튼

The Benjamin

Address: 125 East 50th Street, NY 10022

미드 타운 이스트 중심부에 위치한 벤자민 호텔은 뉴욕시의 첫 번째 친환경 호텔 중 하나다. 예술적 우아함과 함께 효율적인 에너지 조명과 재활용 프로그램, 탄소 배출 최소화, 그리고 친환경적 욕실 편의 시설까지 진정한 친환경 선구자로 에코텔로부터 파이브 글로브(The Five Gloves) 인증까지 받은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호텔 내에 있는 레스토랑 ‘더 내셔널 (The National)’은 푸드 네트워크 (Food Network)의 프로그램인 아이언 쉐프 (Iron Chef) 출신 제프라 자카리안(Geoffrey Zakarian)이 현지에서 조달하는 건강한 식자재로 영양을 중시하는 요리들을 서버 하는 곳이다. 투숙객들은 잠자는 포지션에 따라 10단계로 구분된 특수한 베개 메뉴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저칼로리의 베드 타임 스낵, 객실 내 스파 치료, 주문형 안내 명상 등으로 심신을 재충전을 할 수 있다. 또한, 호텔에 비치된 세면도구는 구매와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가 되도록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인 Clean the World를 통해 구입하고 있다.


브루클린

1 Hotel Brooklyn Bridge

Address: 60 Furman Street, Brooklyn, NY 11201

Courtesy of 1 Brooklyn Bridge

W 호텔을 만든 전설적인 호텔리어 베리 스턴리히(Barry Sternlicht)의 작품인 1 Hotel Brooklyn Bridge는 2017년에 문을 연 에코 럭스 호텔로 명성 높은 곳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표방하는 이 호텔은 오픈과 동시에 뉴욕의 톱 10 호텔로 손꼽히는 명소가 되었다. 이곳은 100% 풍력 에너지를 쓰며 자재의 54%가 지역에서 공수되어 로컬 상권을 중시하는 철학을 호텔 건축에 담아냈다. 29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194개의 객실은 모두 숙면을 위한 유기농 삼베 매트리스를 갖추고 있고 3중 필터 수돗물, 환경친화적인 헤어드라이어와 플라스틱 패키지를 줄인 편의용품이 갖춰져 있다. 로비에는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부러진 나무를 재활용한 장식품이 있고 호텔 내에는 20,000여 개의 식물이 있으며 맨해튼을 벗어나 근교를 관광하고 싶다면 전기자동차인 테슬라를 무료로 예약할 수 있는 그야말로 그린 호텔의 전형을 자랑하는 곳이다.


퀸즈

The Paper Factory Hotel

Address: 37-06, 36th Street, NY 11101

Courtesy of The Paper Factory Hotel

퀸즈 롱아일랜드 공업지역의 시크함과 창의적 개념을 결합한 페이퍼 팩토리 호텔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친환경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호텔이다. 이곳은 100년 된 종이 공장을 부티크 호텔 겸 공동 거주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예산 친화적인 도미토리 형식의 방에서 개인 스위트룸에 이르기까지 122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 5층 건물은 공장지대의 어둡고 낡은 분위기를 전면 개편해 활기찬 문화 여행지로 변모한 동네의 상징이기도 하다. 19세기 건물에 노출된 벽돌벽, 증기발생기 장식, 콘크리트 바닥, 거대한 창문 등, 뉴욕의 산업 유산의 매력을 그대로 살려냈다. 인터랙티브한 로비에는 예술 작품, 빈티지 가구, 보존된 산업 기계로 시각적인 다채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자료 출처: Ebookers.com, Greenvacations.com, Overnightnewyork.com, Wikip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