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ther Lee Editor

환경을 생각하는 차 한 잔


찬 바람이 불면 절로 생각나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건강을 챙기면서 일상의 여유를 즐기게 된다. 차를 즐기는 사람들은 간편함 때문에 티백으로 차를 우려서 마시게 되는데 일부 티백은 다양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티백을 뜨거운 물에 담그면 미세 플라스틱이 침출되며 플라스틱이라 생분해되지도 않기 때문에 티백으로 마시는 차는 건강에 이롭다고 볼 수 없다. 또한 찻잎의 재배와 수확, 공급, 포장 방식에 따라 환경을 파괴하거나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찻잎을 환경을 고려하여 포장하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판매하는 차를 선택하여 친환경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티백 보다는 잎차 선택하기

차를 마시면 건강상의 다양한 이점이 있으므로 티백 대신 살충제나 제초제가 뿌려지지 않은 유기농 잎차로 대체하여 차를 마시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잎차를 우려 마시면 티백보다 진하게 우려 낼 수 있어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끈, 스테이플, 잉크, 접착제 등과 함께 개별 포장이 필요 없고 티백을 생산해야 할 필요도 없어져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차를 담은 용기 역시 재사용이나 재활용 가능한 용기로 포장된 차를 구매하면 된다. 간편하게 찻잎을 우려 마시려면 프레스 포트(French Press)나 값이 싸고 이용하기 쉬운 차 여과기(Tea Strainer)를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 티 백(Tea Bags)

비록 대부분의 티백에는 플라스틱이 들어 있지만, 플라스틱이 들어 있지 않은 티백도 있다. 플라스틱이 없는 티백을 찾으려면 포장 상자 위에 생분해성 또는 플라스틱이 없는 차라고 쓰여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생분해가 가능한 티백을 판매하는 기업으로는 Arbor Teas, Yogi, Bigelow, Numi 등이 있는데 이들 기업은 포장 역시 생분해가 가능한 재질로 포장하고 있다. 티백을 즐기기 위해서 직접 천연 직물로 작은 주머니를 만들어서 찻잎을 넣어 티백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남은 찻잎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만약 가정에서 음식물을 퇴비화하고 있다면 남은 찻잎을 다른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퇴비화하면 된다. 또한 차는 영양 성분이 풍부하므로 찻잎이나 생분해 가능한 티백을 화분의 밑부분에 놓고 식물을 심거나 남은 차를 식은 후 화분에 그대로 부어주면 식물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향이 좋은 라벤더나 카모마일 차 찌꺼기는 목욕물에 넣으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남은 차 찌꺼기를 비누나 스크럽에 섞어 부드러운 각질 제거제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허브차라면 향기까지 더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자료출처: sustainably-chic.com, theecofriendlyway.com, goingzerowas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