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ther Lee Editor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생활 밀착형 앱 4가지

지구환경 보호는 미래 세대의 생존 문제와 직결되어 있으므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구매한 물건을 오래 사용하고,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며, 고기를 덜 먹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전기를 절약하고, 물을 낭비하지 않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러한 방법 이외에 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생활화하면서 지구와 함께 타인까지 배려하여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 줄 몇 가지 생활 밀착형 앱을 소개한다.
ThredUp

의류는 생산과정에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천연 섬유가 아닌 합성 섬유는 세탁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며, 기부된 중고 의류는 재사용되지 못하고 막대한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의류로 인한 환경 오염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 중고 의류 쇼핑을 활성화하기 위한 ‘ThredUp’이라는 앱이 있다. ThredUp은 여성과 어린이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의 중고 제품을 판매하면서 중고의류를 구매하기도 하는 온라인 리세일 플랫폼으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Olio-free Sharing App

더이상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아직 유용한 물건을 이웃과 공유하는 것 역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무료 공유 앱인 Olio앱으로 공유하고 싶은 아이템의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같은 앱을 사용하는 이웃들에게 알림이 전송되어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이웃과 공유하여 쓰레기를 줄이면서 이웃과 나눌 수 있고 나아가서는 지구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편리한 앱이다.
YourLocal, goMkt, Food for All, Last Call App
유럽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남는 음식을 공유하는 ‘Too good to go’이라는 앱이 있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미국에서도 남는 음식물을 공유해 음식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앱이 나와 있는데 뉴욕시에서 운영되는 ‘YourLocal’과 ‘goMkt’가 있고, 뉴욕과 보스턴에서 운영되는 ‘Food for All’이 있다. 또한 조지 워싱턴 대학교 학생이 만든 앱인 ‘Last Call’ 역시 워싱턴 DC 메트로 지역 식당의 남은 음식과 음식이 필요한 멤버들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PaperKarma

PaperKarma는 제작하는 데 막대한 분량의 종이가 쓰이지만 읽지도 않고 그대로 버려지는 정크메일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앱이다. 앱을 이용해 카탈로그, 각종 광고 메일 등 더이상 받고 싶지 않은 메일의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구독 취소를 누르면 페이퍼 카르마 파트너의 마케팅 리스트에서 본인의 이름이 삭제되고 24시간 안에 구독 취소가 되었다는 통지를 받게 된다. 현재 책정된 사용료는 평생 59.99달러, 1년에 24.99달러, 6개월에 15.99달러, 한 달에 3.99달러이다.
자료출처: cnet.com, thredup.com, olio.com, paperkarma.com, lastcallforfoo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