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ng H. Kim Editor

100유로에 입는 착한 웨딩드레스, Zara Bridal Collection

가을은 봄과 함께 결혼식이 가장 많은 시즌이다. 평생에 걸쳐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결혼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감격적인 때이기도 하지만, 사실 준비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에게는 적지 않는 스트레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혼식을 맞이하는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 당일 입을 예복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특히 신부의 경우 평생에 한 번 입는 웨딩드레스를 쉽게 고르기도 어렵지만, 드레스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니 적잖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고민에 빠진 신부님들에게 최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중저가의 하이 스트리트 브랜드로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ZARA는 최근 유럽에서 웨딩드레스 컬렉션을 론칭하고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자라의 웨딩드레스 컬렉션이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웨딩드레스 구매나 대여에 적잖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약 100유로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것도 드레스와 함께 착용해야 하는 액세서리까지 포함한 가격이라 더욱 환영받고 있다.

현재 자라가 출시한 웨딩드레스는 두 가지로 이들은 기존의 웨딩드레스의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아 조금 가볍고 캐쥬얼한 룩, 그리고 빈티지한 스타일의 멀베리 실크 드레스와 속옷,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기에 실크 머리띠, 드레싱 가운, 브래지어, 바디 수트 등의 필요한 아이템들도 구비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드레스에 매치할 수 있는 클러치 백과 신발 등을 맞춤으로 주문 가능하며, 구매한 제품에 자신의 이니셜이나 원하는 텍스트를 넣는 옵션이 마련되어 있다.

All photo courtesy of ZARA

드레스와 함께 컬렉션으로 나온 란제리는 고급 원단의 착용감이 편안한 옷으로 자수가 놓인 새틴 소재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빈티지한 룩을 표현하지만, 발목에 가볍게 감아 묶는 실크 밴드의 신발은 섬세한 여성미와 럭셔리함을 극대화한다. 또한 컬렉션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허니문을 위한 실크 로브와 레이스가 많고 가벼운 바디 수트도 제품으로 나와있다.

이번 컬렉션에는 흰색과 상아색, 두 가지의 웨딩드레스가 있으며 수요가 많을 경우 더 다양한 라인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는 유럽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지만 곧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젊은층의 취향을 겨냥한 자라 웨딩드레스는 불필요한 결혼 비용까지 줄일 수 있어 결혼을 앞둔 많은 여성들에게 반가운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출처: ZARA.com, graziadaily.co.uk, marieclair.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