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했던 뉴욕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 in NYC)가 다행스럽게도 2021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레스토랑 위크는 뉴욕의 요리 문화 보급과 확장의 일환으로 1992년부터 뉴욕시가 시행해오고 있는 의미 있는 이벤트이자 뉴욕을 대표하는 고유문화 중 하나다. 레스토랑 위크는 세미 에뉴얼 행사(Semi-Annual Event)로 일 년에 두 차례 시행되며 맨해튼을 포함한 다섯 개 자치구(Five boroughs)의 수많은 식당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21년 레스토랑 위크 기간

이번 레스토랑 위크는 7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5주 동안 실시되는데, 이 기간에 5주 연속 참여하는 식당이 있는가 하면, 단 한 주간만 참여하는 곳도 있고 각각의 식당들이 자체적으로 참여 기간을 정해서 운영한다. 이미 예약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원하는 식당이 어느 기간에 참여하는지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레스토랑 위크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요일

일반적으로 레스토랑 위크 프로그램은 주말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목요일, 혹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는 것이 관례였지만, 올해는 식당이 자발적으로 주말까지도 옵션으로 포함하는 곳이 많다.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식사 가격

레스토랑 위크 기간에는 대다수의 식당이 동일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The prix-fixe program으로 운영되는데, 올해는 런치 $21, 디너 $39, 시그니처 다이닝 $125의 가격 옵션이 있으며, 세 가지 옵션 모두를 운영하는 식당이 있고, 특정 시간대에만 참여하는 식당도 있기 때문에 예약시 문의가 필요하다.

시그니처 다이닝 옵션(Signature Dining Option)

일반적으로 레스토랑 위크에는 점심과 저녁 메뉴가 있는데, 올해는 125불짜리 시그니처 다이닝 옵션이 추가되었다. 이 새로운 시그니처 다이닝에는 각 식당마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요리가 제공되는데 특별한 재료의 요리가 추가된다든지, 혹은 셰프가 직접 나와 요리를 즉석해서 해주거나 소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식당 규제 사항

지난 6월 15일을 기점으로 맨해튼의 모든 식당은 코로나19 규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지만, 식당이 자체적으로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를 요구하는 곳이 있으며 특별히 야외 공간을 확대하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Takeout & Delivery Option

이 기간에 레스토랑 위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다수의 식당은 온 사이트 다이닝과 함께 Takeout과 Delivery도 함께 진행한다.

Mastercard 결제 시 ‘10불 돌려주기’ 프로모션

식당에서 식사한 후 마스터카드로 결제를 하는 손님들은 10불을 돌려받는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50불 이상 결제할 때만 가능하며 Takeout이나 Delivery를 제외한 온 사이트 식사에만 적용된다. 식당을 예약할 때 '10불 크레딧'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요청해야 한다.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식당 리스트와 자세한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s://www.nycgo.com/restaurant-week/

자료 출처:lovngnewyork.com, nyinsidergu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