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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ng H. Kim Editor

5월에 방문하기 좋은 뉴욕시 브랜드 뉴 식당


잠들지 않는 빛의 도시 뉴욕은 세계적으로 문화, 예술 그리고 금융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수많은 종류의 다양한 요리 중심지로도 손꼽히는 도시다. 맨해튼 전역에 흩어져 있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식당 중에는 한 세기가 훌쩍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식당이 있고, 유명 연예인이 직접 운영하는 재밌는 식당들 또 각 나라의 개성 있는 문화와 맛을 테마로 한 곳, 그리고 최근 들어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비건 식당들도 즐비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와 소재로 음식과 요리의 색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식당들이 날마다 새롭게 문을 열고 있는 맛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뉴욕 시내 새롭게 오픈한 식당 5곳을 소개한다.


Bad Roman

10 Columbus Cir, New York

Courtesy of The Infatuation

콜럼버스 서클(Colombus Circle)에 새롭게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Bad Roman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모던한 실내 장식으로도 관심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클래식한 정통 이탈리안 맛을 즐길 수 있는 식당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다소 서구화된 이탈리아식 메뉴가 주를 이루지만, Bad Roman은 정통 이탈리아 식단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하는 곳으로, 블랙 트러플 허니(Black Truffle Honey)가 섞인 리코타 치즈, 구운 마늘을 넣은 바브카(Babka), 오세트라 캐비어 그노치(Osetra Caviar Gnocchi), 라비올리, (Ravioli)를 올린 필레미뇽(Filet Mignon) 등 이탈리아 본고장의 맛뿐만 아니라 품격 있는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Principe

450 W Broadway, New York

Courtesy of Principe

소호(Soho)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 Principe는 이탈리안 식단 중에서도 주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이다. 조개나 새우 같은 전형적인 해산물 요리부터 성게와 같은 좀 더 이국적인 식재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산물과 이태리 전통 음식과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 랍스터 리조또를 비롯해 검은 후추와 계란 노른자를 곁들인 조개 부카티니(Clam bucatini), 수고비아노(Sugo biano)를 곁들인 락 쉬림프 마팔딘(Rock shrimp mafaldine)과 같은 다양한 파스타 옵션들이 있다. 여러 종류의 전통 이탈리안 와인 및 칵테일과 음료까지 폭넓은 메뉴를 자랑하는 Principe에서의 멋진 저녁 식사가 기대된다.


Anixi

290 8th Ave, New York,

Courtesy of Anixi

첼시(Chelsea)에 위치한 Anixi는 채식주의자들에게 환영받는 건강한 식당으로 지중해식 메뉴를 요리하는 곳이다. 특히 식사량이 많지 않거나 글루텐 프리 옵션이 있어 외식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반가운 곳이다. 각종 채소를 이용한 신선한 샐러드와 연어와 참치, 닭고기와 소고기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대체육 메뉴가 있고 비욘드 스시 브랜드를 만들어 이미 명성을 얻고 있는 비건 셰프, Guy Vaknin의 비건 스시까지 서비스하고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무척 넓다. 맛있는 음식과의 완벽한 궁합을 위해 코셔 와인 목록과 식당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창의적이고 재밌는 칵테일 리스트도 보유하고 있다.


The Office of Mr. Moto

120A St Marks Pl, New York

Courtesy of The Office of Mr. Moto

이스트 빌리지(East Village)에 위치한 The Office of Mr. Moto는 일본 요리의 풍부한 역사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춘 특별한 초밥집이다. The Office of Mr. Moto라는 이름은 1853년 USS Susquehanna호를 타고 미국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서 그곳에서 그의 요리 발견을 기록한 Moto씨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이 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자신이 직접 메뉴를 선택하기보다는 이타마에(Itamae)라 불리는 숙련된 스시 장인들이 제철 메뉴를 중심으로 선택하는 21개의 코스를 차례로 맛보는 톡특한 식당이다. 전채요리와 고소한 차완무시(Chawanmushi) 계란 커스터드를 시작으로 에도마에 초밥의 전통을 가미한 16피스의 니기리(Nigiri)가 이어진다. 그 다음 식사 코스에는 핸드롤과 수프가 있고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온다. 저녁에는 2시간 간격으로 단 두 차례만 코스 요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다.


Rosette

61 Guernsey St, Brooklyn, NY

Courtesy of Rosette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와 그린포인트(Greenpoint) 경계에 위치한 브루클린 와이너리에서는 모던 아메리칸 레스토랑인 Rosette를 새롭게 오픈했다. 와이너리의 신선한 무드를 그대로 실내에 옮겨 놓은 Rosette에서는 구운 오이스터(Oyster), 플루크 세비체(Fluke ceviche), 포르치니(Porcini) 구안시알레 케로켓(guanciale croquettes)등을 포함한 고급스러운 메뉴를 제공한다. 다양한 와인 옵션이 있고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즈와 과일 그리고 차큐트리를(Charcuterie)를 포함한 보드가 있으며, 특히 제철 식재료 위주로 셰프가 즉흥적으로 만들어주는 보드 스페셜이 있다. 와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맥주 옵션과 칵테일 등이 있어 특별한 저녁 식탁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식당이다.


자료 출처: ny,eater.com, theinfatu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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