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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Bag, 버리면 퇴비화가 가능한 신박한 플라스틱

사회활동가들에 의해 자율적인 캠페인 차원으로 진행되던 ‘친환경 실천’을 하나의 사명으로 채택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사회적 요구가 적지 않지만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 회복에 목표를 두고 운영하는 Initiative Business가 다양해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Walmart와 Target, 그리고 CVS, 이 세 곳이 뜻을 모아 총 1.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Beyond The Bag’이라는 Initiative를 출범시키고 1회용 플라스틱 백을 대체할 제품 공모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많은 업체 중 9개의 업체가 선정되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이 바로 대체 플라스틱을 만드는 Sway라는 이름의 스타트업이다.

Courtesy of Swaythefuture.com

미국에서 매년 사용되는 플라스틱 봉지는 약 1.000억 개에 달하며 이들 중 재활용되는 양은 불과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는 모두 쓰레기 매립장으로 들어가 토양을 병들게 하고 해양으로 흘러들어가 바다를 오염시킨다. 이러한 현실에 경각심을 가진 많은 기업들이 고객의 편의와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얻기 위해 노력해왔고, Sawy라는 스타트업이 신박한 대체 플라스틱을 개발했다.

Sway의 대체 플라스틱은 일반 비닐과 아주 흡사하지만 해조류를 원료로 한 플라스틱이다. 사실 플라스틱은 인류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개발품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편리함의 대명사로 손꼽히며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물건이다. 그러나 플라스틱의 원료인 석유가 갖는 유해성이 인체와 환경을 오염시키고 파괴하기 때문에 그 편리함을 대체해 줄 새로운 제품을 찾는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플라스틱의 편리함에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매력까지 갖춘 Sway 제품은 해조류에서 원료를 추출하기 때문에 원료의 투명성, 제품의 효율성, 그리고 사용 후 바로 퇴비화가 가능한 지속가능성까지 친환경적 요소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생태계의 하나인 해초는 육지 식물에 비해 60배 이상 빨리 자라고 육지 숲에 비해 에이커 당 최대 20배 이상의 탄소를 빨아들일 수 있다. 또한 비용이 저렴하고, 살충제나 비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장비도 거의 필요 없다. 또한 어민들에게 새로운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Sway의 대체 플라스틱은 총체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대체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해조류 원료 플라스틱이 하루빨리 제품화되어 병든 지구를 살리는 구원투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기대한다.


자료 출처: Walmart. Swaythefuture.com, fastcompa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