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n Lim Editor

Beyond Veggies! 보약과도 같은 봄철 채소와 과일


요즘은 제철 음식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년 내내 아무 때나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필요한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기왕이면 제철에 나는 음식이나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의 신선도와 영양가의 최대치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영양학자들이 권장하는 봄에 먹는 제철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봄나물을 비롯해 서양 채소 및 과일 몇 가지를 소개한다.


새순이 움트는 봄이 오면 한국 사람들의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봄나물 쑥과 달래, 그리고 두릅은 독특한 향기와 맛으로 사랑받는 봄나물로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보약과 같은 채소다. 특히 이 채소들은 미각을 돋우고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Courtesy of HeraldRealFoods Instagram

치네올(Cineol)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쑥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흡수를 돕고 강력한 해독작용을 한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고 고혈압을 개선해주며, 체내 노폐물을 씻어주고 살균 작용을 도와준다.


달래

Courtesy of HeraldRealFoods Instagram

알린(Alliin) 성분을 지닌 달래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알린 성분이 파괴되면서 알리신(Allicin)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마늘과 유사한 알싸한 맛을 낸다. 소화를 돕고 거담제 역할을 해주며, 복통을 다스리는 효과도 있다.


두릅

Courtesy of #두릅 Instagram

단백질과 비타민 함유가 높고 신장 기능을 돕는 두릅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 해소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가를 지닌 것에 비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재료로 인기가 높다.


아스파라거스(Asparagus)

봄은 아스파라거스의 계절이라고 할 만큼 최고 양질의 아스파라거스를 먹을 수 있는 시즌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흙이 검고 부드러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아스파라거스 수확이 한창이다. 아스파라거스에는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고, 이뇨작용을 촉진하며,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숙취 및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아티초크(Artichokes)

독특한 모양이 인상적인 아티초크는 서양의 불로초라 불리는 채소로 봄철에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쓴맛과 떫은맛이 나는 반면 먹을수록 고소하여 밤이나 고구마 맛을 느낄 수도 있는 아티초크는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및 간 건강을 돕고 항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잘 손질한 후 찌거나 오븐에 구워 먹고 샐러드로 즐기기도 한다.


아툴포 망고(Ataulfo Mangos)

Courtesy of Ataulfomangos Instagram

망고는 수 백가지가 넘는 품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흔히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녹색에서 점차 붉은색으로 익어가는 애플 망고이고 아툴포 망고는 애플 망고보다 사이즈가 조금 작고 밝은 노란색을 띤다. 아툴포 망고는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4월에 출시되는 멕시코 산 아툴포 망고가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 A, B6, C, K 등이 풍부하고 무기질이 많아 피로 회복에 좋고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특히 갱년기 여성들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블랙베리(Blackberry)

대다수의 베리류들은 일조량이 많은 늦봄이나 여름에 수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에 유통되고 있는 멕시코산 블랙베리는 4월이 가장 핫한 시즌이다. 산화방지제 역할을 하는 블랙베리는 몸속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봄철 천식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자료 출처: thespruceeats.com, foodandwine.com, thedailyme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