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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f October: Needful Things, Stephen King

낙엽 타는 냄새, 커피 향, 스웨터, 그리고 책… 가을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연관 검색어처럼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가을볕이 따사로이 어깨를 감싸는 이른 오후에 발코니 낡은 의자에 걸터 앉아 따스한 커피 한 잔 곁에 두고 한가로이 책을 읽는 시간이야말로 가을 서정을 제대로 만끽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갬성 충만한 늙은 부엉이’로 전락하기 딱 좋은 계절이라 자칫 자기 연민이나 감상에 사로잡힐 수 있기 때문에 책을 고를 때도 오히려 미스터리나 쓰릴러와 같은 이야기 전개에 생각을 빼앗기는 책들이 훨씬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스티븐 킹 작가의 신작 ‘욕망을 파는 집’이 새롭게 출간되어 여기저기 독서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런데 이 작품은 30년 전인 1992년 ‘캐슬록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적이 있으며, 당시 세계적으로 3억 5천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같은 책이 30년만에 다시 조명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읽을 만하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욕망을 파는 집

캐슬락이라는 작은 타운에 새롭게 문을 연 가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이 책은 자신의 영혼을 팔아 욕망을 이루려는 인간들의 비참한 최후를 긴박감과 스릴 넘치는 문체로 엮어냈다. 미저리(Misery), 어 퓨 굳 맨(A few good men),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 등과 같이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이 영화로도 크게 흥행되었듯이 Needful Things 역시 영화로 소개된 바 있다.


줄거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욕망을 파는 집’의 스포일러다.

조용한 마을 캐슬록에

새로운 가게가 문을 연다.

가게에 구경 삼아 들렀던 사람들은

자기가 일생 동안 소망했던

바로 물건을 구입할 기회를 얻게 된다.

값을 치르기 위해서는

그저 작은 장난 하나만 치면 되기 때문이다.

정말 사소한 장난에 불과하다면,

심지어 누구의 짓인지 들키지도 않는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스티븐 킹이 제안하는 거절할 없는 거래

영혼을 팔고, 소원을 이루세요!

.-문학동네 Facebook-


작가 스티븐 킹(Stephen King)

1947년 미국 메인 주에서 태어난 스티븐 킹 작가는 호러, SF,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입지를 굳힌 인물이다. 2017년 포브스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수익을 많이 창출한 작가 중 7위로 스티븐 킹을 선정했다. 무수한 그의 작품들이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코믹스 등의 매체를 통해 소개되어 대중성을 인정 받았으며, 특히 호러물로 인기몰이를 해왔던 그에게 대중들은 ‘호러 킹(King of Horror)’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작가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TOUCH storylab Editorial Team

참고: Goodreads, 문학동네, Igloos Z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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