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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recipe #다이어트#취미 #인스타용#무반죽빵#무설탕 #통밀빵 만들기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위험으로 오랫동안 외출이 불가해지면서 집콕이 길어지다 보니, 그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물품들의 소비가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렸던, 정확히 말하면 동이 나서 주문 후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던 물건이 있는데, 바로 싸우어도 키트(Sourdough Kit)다. 실내 생활의 답답함으로 인해 저마다 자신만의 시간을 꾸려가야 하는 상황에서 요리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고, 식사 해결도 가능케 해준 싸우어도 키트가 급작스러운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빵이란 자고로 버터, 설탕, 그리고 하얀 밀가루가 들어가야 진리의 빵 맛이 나는 법. 그러나 결과는 살과의 전쟁을 치러야 할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빵을 포기할 수는 없다! 빵 맛도 즐기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길래 필자는 사우어도 키트가 아닌 홈 베이킹 클래스에 직접 참여했다. 오늘 소개할 빵은 딱 5가지의 주재료로 만드는 무반죽, 무설탕의 담백하고 고소한 통밀빵이다. 재료의 설명을 들으면서 알게 된 정보로는 빵에 들어가는 이 생 통밀은 무기질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 통밀빵이야 말로 취미와 건강을 잡는 1석 2조가 아닐까!

총 쿠킹 과정은 레스팅과 발효시간을 포함해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재료(빵 한 덩어리 기준)

  1. 강력밀가루(unbleached bread flour): 2컵

  2. 통밀가루(white whole wheat flour): 1컵

  3.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instant dry yeast): 0.5티스푼

  4. 소금: 1.5 티스푼

  5. 따듯한 물: 170g

  6. (옵션)꿀: 한 큰술

  7. (옵션)건과일 혹은 견과류: 한 움큼(건과일을 넣고 싶으면 물에 미리 30분간 불려두는 것을 권장)

반죽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았다. 먼저 믹싱볼에 따듯한 물과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잘 분리를 해준 후 소금을 넣고 녹인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도 좋다. 당은 이스트의 발효를 촉진시키고 빵의 색을 더 좋게 해준다고 한다. 그 위에 강력밀가루와 통밀가루를 넣은 후 골고루 섞어준다. 반죽을 담은 믹싱볼에 천을 덮은 후 실온에서 60분 휴식을 시킨다.

쫄깃해진 반죽을 동서남북 방향으로 접어준다. 이 과정을 폴딩이라고 하는데 한 번에서 두 번정도 반복해준다. 만약 재료의 양을 두 배로 했다면 이때 반죽을 두 개로 나누어 준다. 그 위에 천을 덮고 실온에서 또 한번 30분 휴식 후 취향에 따라 물에 불려 둔 건과일류나 견과류를 넣으면 된다.

밀가루를 뿌린 바닥에 스페출라나 혹은 손을 이용해 동글동글하게 돌려가며 모양을 잡는다. 식빵처럼 길게 모양을 만들어도 된다. 동그란 반죽을 만드는 방법은 옆의 반죽을 아래로 밀어넣어주는 터크인(tuck-in)을 반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실온에서 60분 발효시킨다.

발효를 기다리는 동안 미리 오븐을 250°C/482°F로 예열해 놓는다.

반죽 표면에 밀가루를 얇게 바른 후 모양을 내기 위해 칼집을 내준다. 세모나 네모 등 원하는 대로 칼집을 낸 후, 미리 예열된 오븐에 30분간 구워주면 완성된다.

빵을 만드는 이 3시간은 직접적으로 반죽을 만지며 들어가는 시간 보다 발효시키며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 설렘과 지루함이 동반될 수도 있는 작업이지만, 기다린 만큼의 보람이 느껴지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오가닉한 빵을 만들 수 있었다. 인스타에 포스팅해 친구들의 감탄사를 들어도 좋고, 여러 덩어리를 만들어 이웃에게 나눈다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기호에 따라 얇게 잘라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해먹어도 좋은 무설탕 무반죽의 통밀빵! 레시피를 따라 직접 만들어보길 바란다.


글, 사진: TOUCH storylab, Nana H.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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