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ng H. Kim Editor
Earth Day, 지구 회복을 위한 작은 실천이 큰 움직임을 만든다.
4월 22일, 오늘은 51번째 맞이하는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Earth Day는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올해 Earth Day가 선정한 주제는 “지구를 회복하라(Restore Our Earth)”이다. 심각한 기후 변화를 막고, 생태계 회복과 녹지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캠페인들이 세계 각지에서 진행됨과 더불어 개개인이 일상생활을 통해 작은 실천을 더 한다면 파괴된 지구 환경을 회복시키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다.

소소하게, 의미 있게, 친환경 선물 포장
Mother’s Day를 앞두고 선물 고르기에 한창인 요즘, 직접 구매 하거나 집으로 배달된 선물은 ‘포장’이라는 또 하나의 절차를 거쳐야 비로소 선물로 완성된다. 그런데 선물 하나를 받아도 선물을 싸고 있는 포장지, 선물을 담은 쇼핑백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티슈페이퍼 등 그야말로 ‘예쁜 쓰레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기존의 선물 포장지는 여러 가지 화학 성분이 혼재된 혼합 재질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아무 효용 가치가 없는 포장지로 환경을 해치는 대신 친환경적인 포장 아이디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지구를 회복하는 작은 실천이 될 것이다.
재활용 페이퍼 포장지

재활용 페이퍼를 이용해 선물을 포장하는 것은 일반 선물 포장지보다 가격 면에서도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빈티지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플라스틱으로 분류되는 선물 포장용 테이프 역시 환경에 유해한 것이기 때문에 테이프 대신 실이나 천으로 된 끈을 이용하면 더욱 근사한 포장을 완성할 수 있다.
오래된 잡지 이용하기

한번 읽고 버려지는 신문이나 잡지는 종이 낭비의 주범이 된다. 오래된 잡지는 광택이 있고 비교적 재질이 좋은 종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 읽고 버리기에는 자원 손실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잡지의 화려한 색상이나 컬러를 이용해 선물을 포장하면 색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잡지를 이용해 쇼핑백으로 활용해도 좋은 선물 포장을 완성할 수 있다.
보자기나 스카프 활용하기

해마다 엄청난 양의 섬유 쓰레기들이 땅 속에 매립되고 있다. 패스트 패션이 낳은 폐해이기도 한 섬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오래된 보자기나 스카프를 이용해 선물을 포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물을 받은 사람도 다시 활용할 수 있어서 지속 가능한 포장 아이디어로 꼽힌다.
쇼핑백을 이용해 재포장하기

이미 제품으로 나와 있는 쇼핑백을 잘 이용하여 새로운 포장지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다채로운 무늬, 색감 등을 이용하여 유니크한 포장을 완성할 수 있다.
병, 알루미늄 통, 나무 박스 이용하기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에 선물을 담거나, 알루미늄 박스에 담긴 선물을 구매하기, 또 나무 박스를 이용해 선물을 포장하는 것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천 주머니 활용하기

입지 않는 옷이나 천을 이용해 주머니를 만들어 선물을 담으면 포장에 그만큼 정성이 더 담긴다. 요즘은 천 위에 레이블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도장이 있어 의미를 담아 포장을 장식할 수도 있다.
자료 출처: Wikipedia.com, ny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