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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n Lim Editor

Lincoln Center 녹색공원 'The Green' & More

최근 들어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사람들의 유동이 많아지고 방문객도 점차 늘고 있는 뉴욕시에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까지 재개되어 팬데믹 락다운으로 공허함 마저 감돌았던 도시 전체가 새롭게 살아나기 시작했다. 뉴욕 예술의 산실 링컨 센터에도 뉴노멀에 걸맞은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링컨센터 앞 콘크리트 광장을 잔디밭 공원으로 만드는 The Green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대중에게 오픈되었다.

Courtesy of Lincoln Center

The Green


14,000 평방미터의 넓이에 달하는 링컨 센터 메인 광장(The Josie Robertson Plaza)을 인조 잔디로 덮어 라운지 형태의 녹색공원으로 조성한 The Green 프로젝트는 디자이너 Mimi Lien이 설치한 아치형의 조형물과 조립형 의자 그리고 다양한 조형 예술품이 함께 배치되어 있으며, 스낵바와 New York Public Library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제공하는 책을 열람할 수 있는 간이식 도서관 그리고 다양한 팝업 공연까지 가능한 멋진 야외 예술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카페에서 음식과 커피를 즐길 수 있고, 설치된 의자나 잔디밭에 나와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또 간이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다양한 팝업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널리 활용될 이 녹색공원은 한시적이나마 뉴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운영 기간: May 10, 2021~Sep 21, 2021

Lincoln Center Restart Stages


예술 공연 및 다양한 문화 활동의 재개는 도시가 경제적 활동을 시작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회복을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런 시각에서 링컨 센터의 새로운 이벤트는 뉴욕이 다시 노멀한 삶으로 돌아가는 것을 예고해주는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Lincoln Center의 Restart Stages 프로그램은 기존의 퍼블릭 공간을 재구성해 야외공연과 리허설 공간 10개를 만들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 문화 공연을 시작했다. Lincol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의 콘서트와 카바레 시리즈를 비롯해 링컨 교향악단의 여름 콘서트, 링컨 센터 필름의 영화 상영, 뉴욕 시립 발레단의 댄스 워크숍, 브롱스 문화원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연구소, 한국 문화원 할렘 아트 얼라이언스의 공연 등 고품격의 공연을 Restart Stages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예술 부흥을 촉진하는 일환으로 예술가, 청중, 그리고 직원이 Covid-19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을 야외에서 개최하고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링컨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날짜: 4월 7일~ongoing, 2021

https://www.lincolncenter.org/lincoln-center-at-home

Resources: Nycinsiderguide.com, Lincoln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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