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ther Lee Editor

Memorial Day 연휴 맞이 메릴랜드 자동차 여행


미국 자동차 협회인 트리플 A에 의하면 메모리얼 연휴를 앞두고 3,7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대다수는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봄의 절정인 5월에는 무르익은 봄을 만끽하기 위해 여행 욕구가 한층 커지기 마련인 데다 팬데믹으로 고단했던 삶에 활력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은 한층 가벼워진 마음으로 일상에서 잠시나마 탈출하고자 여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달래 줄 수 있는 가까운 여정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메릴랜드주는 워싱턴 DC와 인접해 있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차량으로 2-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인근에 거주한다면 가족나들이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메릴랜드주의 명소 가운데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글렌스톤 뮤지엄과 애서티그 섬을 소개한다.


메릴랜드의 숨은 보석 Glenstone Museum

12100 Glen Road, Potomac, MD 20754

Courtesy of Glenstone Museum

다양한 현대 미술의 집합체를 소장하고 있는 글렌스톤 뮤지엄은 메릴랜드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며 워싱턴DC 외곽의 메릴랜드주 포토맥에 위치한 미국 최대 규모의 개인미술관이다. 박물관 함께 300에이커에 이르는 목초지와 삼림지가 있어 사계절의 변화하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박물관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작품들을 전시하는데 사진, 조각,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고 있다. 박물관 내부뿐만 아니라 야외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어 자연환경 속에서 예술 작품과 건축물을 관람하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독특한 환경을 제공한다. 입장료가 무료인 글렌스톤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 개장하여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12세 이상의 방문객만 받는데, 미성년자는 항상 성인을 동반해야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방문 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https://www.glenstone.org/


야생마 천국 애서티그 섬(Assateague Island)

Courtesy of Assateague Island Instagram

애서티그 섬은 미국 델마바 반도(Delmarva Peninsula) 동부 연안에 자리 잡은 37마일에 이르는 평행 사도(Barrier island)이다. 애서티그 섬은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에 걸쳐 있어 섬 면적의 3분의 2는 메릴랜드, 3분의 1은 버지니아주에 속한다. 메릴랜드주에 속하는 지역은 애서티그 섬 국립 해안 공원(Assateague Island National Seashore)과 애서티그 주립 공원(Assateague State Park)을 포함한다. 애서티그 섬 국립 해안 공원에는 모래 해변, 염습지, 해안림이 있으며, 특기할만한 점은 해변에서 파도를 향해 뛰어들거나 풀을 뜯는 야생마를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야생마들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데, 7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포니 수영(Pony Swim)’ 연례행사가 열려 이때 연중 최대 인파가 몰린다.


애서티그 섬에서는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 캠핑, 낚시, 크래빙, 서핑, 카누와 카약 타기 등의 액티비티를 할 수가 있고, OSV(Over Sand Vehicle) 존에서는 퍼밋을 발급받아 해양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거나 말타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길이의 자전거 도로가 여러 군데 있어 바이킹을 즐기기에도 용이한 곳이다.


자료 출처: glenstone.org, visitmontgomery.com, nps.gov, 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