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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nnial Pink, Gen Z Yellow 를 지나서 Neo Mint로~

2020년 트렌드 칼라는 무엇일까? 온 세계가 암울하고 미래가 불분명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 가운데서도 트렌드라는 물결은 쉬지 않고 유유히 흐른다. 밀레니얼이 좋아하는 칼라 핑크 시대가 지나고, Gen Z들의 옐로우 열풍이 식어갈 즈음 새시대의 아침을 상징하는 네오 민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fendi official image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해마다 '올해의 칼라'를 선정하는 팬톤(The Pantone)에 따르면 '네오 민트'라는 말의 의미는 새롭다라는 Neo와 색상의 한 종류인 Mint 의 합성어로 2020년은 미래기술이 실현되는 해이자,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환경주의가 한데 어우러진 해라는 의미에서 '올해의 칼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모든 산업분야에 첨단 과학 뿐만 아니라, 자연의 중요성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시대적 결단 또한 담겨있다.

패션의 관점에서 보면 민트색은 성적 중립을 상징하기 때문에 남녀 구분없으며, 파스텔톤 특유의 부드럽고 소프트함, 그리고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산소같이 신선하고 풋풋한 젊은 감각과 온 세계가 지향하는 그린 라이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네오 민트 트렌드는 패션은 물론이고, 친환경을 표방하는 21세기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옷과 신발, 가방, 악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을 비롯해 가구, 부엌 집기류들, 침구류, 그리고 가전제품에까지 이른다. 어글리 스니커즈의 인기를 몰아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내놓은 트리플 S 운동화는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그린 칼라를 베이직으로 하는 다양한 아이템들도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