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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 특별 전시회, AUTOMANIA

일상 회복이 시작된 뉴욕에는 그동안 재동이 걸렀던 문화행사가 활발해지면서 어느 도시보다도 더 바쁜 계절을 맞고 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아치토버 페스티벌 (Archtober Festival)에서 부터 오픈 하우스 뉴욕(Open House New York) 등 여러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팬데믹 이전과 같은 활기를 불어넣는 중이다. 박물관이나 갤러리 전시가 긴 휴지기를 보낸 만큼 뉴욕의 다양성과 독특함, 그리고 뉴욕만의 유니크한 전시들로 대중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뉴욕 가을을 장식할 새롭고 흥미로운 전시들 중에서도 현재 MoMA에서 진행 중인 Automania 전시를 소개한다. 자동차 마니아 뿐만 아니라, 차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전시회다.
Automania: Museum of Modern Arts
~1/2/2022
11 W 53rd St, New York, NY 10019
General admission: $25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는 20세기 자동차 문화에 얽힌 충동, 집착, 욕망, 분노 등 상반된 감정을 탐구하는 오토마니아(Automania) 전시가 열린다. 전시회 제목은 1964년 영국 애니메이션 팀 할라스와 바첼러가 오스카상 후보에 올린 만화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대 공산품, 교통 혁신가, 스타일 아이콘뿐만 아니라 석유 시대의 사망, 교통 체증 환경, 생태재해의 발생자로서 자동차의 역사를 심도있게 파헤친다. 자동차는 전 세계에 걸쳐 현대 생활에 일상적인 도움을 주는 교통수단에 불과하지만, 시대에 따라 미국인들의 사회, 정치, 경제를 반영하는 역사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3층 갤러리에 들어서면 1973년식시트로엥 DS 세단, 에어스트림 밤비트레일러, 튼튼한 50년식지프트럭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이 멋진 차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포드사와제너럴모터스의빈티지필름릴, 광고, 포스터와 함께 전 세계의자동차가 어떻게 더 쉽고 저렴하게생산될 수 있는지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자동차가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과 그 시절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자료 출처: Amny.com, Timeout.com, Nyc-arts.org